현기증이 곧 빈혈은 아니다

Posted by How are you doing
2015. 7. 16. 10:00 건강


현기증을 빈혈로 스스로 진단하지 말자.


현기증 자체를 빈혈기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진단 및 처방을 내린 뒤 약국에서 빈혈약인

철분제제를 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지럼은 곧 빈혈이라는 것을

공식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기증빈혈의 한 증상이기는 해도 실제로 

현기증을 일으킨 사람이 빈혈이라고 할만한 질환에 걸리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기증을 호소하는 환자 가운데 빈혈로 직결되는

경우는 전체의 5 % 미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 이 있다고 무조건 철분제제를 사먹는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현기증에는 먼저 주위나 자기가 움직이거나 빙빙 돈다는 

착각인 현훈이 있고, 둘째로 의식의 소실 또는 기절할 것 같은 실신,

셋째로 몸이 기울어지는 불균형이 있습니다.


우선 현훈의 경우 통계에 따르면 질환자 가운데

25% 정도가 현기증 환자로 판명 났습니다.

또한 현훈의 원인은 대부분 귀속의 전정 기관이나

 미로구조의 이상 때문 입니다.

이는 활동을 제한하기는 하기는 하지만 보통 저절로 치료가 됩니다.

다음으로 실신은 원인의 대부분이 일시적인 뇌혈류량의 감소 때문으로

현기증의 증상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로 불균형은 노인의 경우 다발성 감각장애가 주 원인이고 

그 외에는 소뇌의 장애 , 청신경경종양 , 만성 알콜 중독자 또는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등의 약물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일반인들의 현기증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빈혈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적혈구 감소를 의미 합니다.

적혈구의 감소가 심하지 않을 때는 증상이 없고,

심하더라도 현기증 보다는 두통 , 호흡곤란 , 식욕김퇴 ,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 납니다.


어지럼증 , 불균형 ,실신 등의 현기증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쉽게 빈혈로 단정하고 빈혈약을 복용하는것은 금물 입니다.

현기증 환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