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필요한 전화예절

Posted by How are you doing
2015. 8. 11. 19:46 일상



우리는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친절한 말 한마디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목습은 볼 수 없고 말로만 의사 소통을 하게 되는

전화에서는 특히 상대방의 말에 따라 감정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전화를 받을 때의말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전화를 받는 사람이 먼저 말을 시작 합니다.

집에서 전화 벨이 울리면 "여보세요 ㅇ ㅇ 동 입니다" 또는 "여보세요,(전화번호)입니다"

정도가 무난 합니다.


사람에 따라 그냥 "여보세요"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더 친절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지역이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친절한 마음씨는 언제나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는 "네, ㅇㅇㅇ입니다"하고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부서와 이름을 적절히 밝힐 필요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직장 이름만 밝히면 충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화를 바꿔 줄 때는 "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바꿔어

드리겠습니다"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았을 경우에는

"누구시라고 전해 드릴까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화가 잘못 걸려 오면 무의식적으로 불친절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도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두 "아닌데요 , 전화잘못 걸렸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이좋습니다.

"아닌데요" 라고만 말하던지 "잘못 거셧습니다"라고 하는 말은 자칫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전화를 걸 때의 말


가정집에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이 응답하면 "안녕하십니까?"(저는, 여기는)

ㅇㅇㅇ 입니다. ㅇㅇㅇ 씨 계십니까? " 하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전화를 거는 사람은 인사를 하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어른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ㅇㅇ의 친구 ㅇㅇ입니다. ㅇㅇ 있습니까?"처럼 통화하고 싶은 사람과

어떠한 관계인가를 밝히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약 통화하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때는 "말씀 좀 전해주시겄습니까?".

"죄송합니다만 ㅇㅇ 한테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 주시겠습니까?"라는

말을 쓰도록 합니다.



전화를 끊을 때의 말


전화를 끊을 때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바꾸어 말할 수 있지만,

반드시 "안녕히 계십시요"라는 인사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이만 끊겠습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끊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간혹 사람에 따라서 "들어가세요"라는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말은 명령형이고 지방에 따라 상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생활에 필요한 전화예절 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