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레제 샐러드/버섯 샐러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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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6. 10:41 요리

카프레제(Caprese)


언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카프리 섬의 이름을 따서 생겨난 것임은 분명합니다.

깜빠니아 지방에 속하는 카프리섬은 양과 물소 등을 많이 키우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물소젖으로 만든 모짜렐라와 토마토,

바질 등의 지역 특산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즐겨 먹었습니다.

이셀러드가 역사적으로 처음 탄생하게 된것은 1920 년대 초반 호텔 퀴니자나 디 카프리

에서 미래주의자를 위한 메뉴에 선보이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는 당시의 전통음식인 기름진 파스타에 맞서는 음식으로 나온 것입니다.

알려진 또다른 이야기는 왕이 오후에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 식욕을 돋굴만한 간단한 음식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카프레제 샐러드인 토마토, 모짜렐라, 바질로 속을 채운 파니니(샌드위치)였다고 합니다.




재료(4인 접시 기준)

생모짜렐라 4봉

생바질 3줄기 

토마토 4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50 g

발사믹소스 약간

소금과 후추 약간


기본준비

*토마토는 끊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즉시 찬물에 식히고 껍질을 벗겨 줍니다.

벗긴 껍질은 튀겨 장식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껍질 벗긴 토마토는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거나 4등분하여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둡니다.

*손질한 토마토를 소금과 후추, 올리브유, 채 썬 바질로 양념해둡니다.

*생 모짜렐라도 적당한 두께로 도톰하게 원형으로 썰어서 생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슬라이스한 바질잎으로 양념합니다.


만들기

*접시에 양념해 두었던 토마토와 모짜렐라를 겹겹이 교차하면서 쌓아 올립니다.

*약간의 바질과 발사믹소스를 제공 합니다.

*모짜렐라와 토마토를 층층이 쌓든, 옆으로 놓든, 이것은 쉐프의 재량으로

원하는 방법으로 예쁘고 깔끔하게 담아 제공합니다.



버섯 샐러드(Insalata di funghi)


버섯의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요리 입니다.

버섯은 특유의 향미도 있지만,

구우면 마치 고기를 씹는 것 같은 식감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센 불에서 올리브유에 노릇하게 구워 소금만 뿌려도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계절에 나오는 다양한 질감을 가진 버섯들을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어 보아요.

여기서 사용한 버섯은 새송이 버섯 입니다.



재료(4인 접시 기준)

양상추 400 g

사나다라 200 g

루꼴라 순 약간

방울토마토 8개 소금과 후추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00g

발사믹 소스 40 g


기본준비

*모든 채소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장고에 랩을 씌워 잘 보관 해둡니다.

*방울토마토는 2등분하여 잘라 준비하고

버섯은 모양대로 두툼하게 잘라 준비해 둡니다.


만들기

*팬에 올리브를 두르고 뜨겁게 가열한 후 버섯을 넓게 펴주고

노릇노릇하게 센불에서 구워줍니다.

*한번 뒤집은 후에 소금을 약간만 뿌려 줍니다.

만약 철판으로 된 직화구이 그릴이 있으면 그릴에 마킹하면서 구워주어도 좋습니다.

*믹싱 볼에 모든 채소를 넣고, 소금과 후추 올리브유를 넣고 윤기나게 잘버무려 줍니다.


접시담기

*접시중앙에 모든 채소를 가지런히 담고 위에 구워놓은 버섯을 올려 줍니다.

그위에 루콜라순이나 비트순을 올려 장식한다음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제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