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빵의 역사
빵의 역사
5천 년 전 이집트에서 탄생
뜨거운 돌 위에 구운 납짝하고 딱딱한 빵
오랜 옛날 원시인들은 주위에 널려 있는 갖가지 식물의 씨앗을 따 모아 식용으로 사용했다.
그 씨앗을 뽂아서 이로 깨물어 씨앗 내부의 영양 물질을 추출하여 섭취했떤 것이다.
처음 에는 마구잡이로 따먹다가 그러다가 차츰 그중에서 더 맛있고 수확율이 좋은 씨앗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전 먹을 것을 찾아 여기 저기 떠돌아야 했던 원시인들은 밀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한 곳에 정착할수 있게 되어다.
여름내 재배하고 가을에 수확한 종자를 보존해서 겨울에 먹고 그일부를 남겨 놓았다가 다음해 봄에 뿌리는 방법을 고안해 냄에 따라 먹을것을 찾아 이동할 필요가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제 원시인들은 가자 일정한 장소에 오두막 집을 짓고 땅을 일구기 시작했다.
이때 혼자서 경작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모여 힘을 합하는 것이 더 효율 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부락을 만들어 여기서 얻어진 수확물을 나누어 갖게 되었다.
이것이 농경문화의 시작인 셈이다.
그리고 이 농경문화의 산물인 밀알을 돌 도구로 부수어 물과 섞어 반죽한뒤 평평하게 밀어서 뜨겁게 달구어진 돌 위에 얹어 구워 먹었는데 납짝하고 딱딱한 이것이 빵의 원조 라 할수이다.
처음 으로 구워졌던 빵은 오늘날의 빵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딱딱하고 쉽게 부스러지며 맛도 없었다.
지금과 같은 희고 부드러우며 부푼 빵은 기원전 3천 년 (지금으로 부터 5천 년 전), 이집트에서 비로소 탄생하여다.
고대 이집트에서 비로소 탄생한 부푼빵
이집트 인들은 부푼빵을 만드기 위해 먼저 밀가루와 삶은 감자를 더운물로 반죽하고 여기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수종 을 만들어다.
이반죽을 따뜻한 곳에 놓아둠으로서 공기중의 효모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반죽속에서 번식 하도록 그래서 반죽이 발효 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발효된 반죽을 밀가루와 함께 다시 반죽해서 구워 먹어다.
고대 이집트의 빵이 양귀비씨나 참께 등으로 장식 되어있고 원형, 타원형,삼각형등 다양한모양을 갖고 있으며, 팽창제(효모)로 부풀려 있던것은 기원전 2천 년 대의 고분 등에서 출토된 그림이나 유물을 통해 확인 할수 있다.
고대 로마는 빵. 과자의 황금시대
이집트 에서 무르익은 발효빵은 이제 그리스를 거쳐 로마로 전해졌다.
고대 로마 에서는 효모를 보존할수 있는 방법이 개발 되었다.
제철에 수확한 포도로 포도주를 빚어 수수와 섞어서 대량의 발효액을 만들고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을 드라이 이스트 상태로 보존하면서 필요에 따라서 사용했다.
그리고 로마는 상업적인 제빵업이 생기게되었고 36만명의 로마인이 빵을 배급 받게 되었으며 국영 군용 제빵소와 제빵업자 동업조합도 생겨나 제과제빵업의 황금시대를 누리게 되었다.
제빵의 비밀이 한겹 한겹 벗겨지는 과학 시대
발효빵을 만드는 방법은 이집트 시대 이래 빵집에서 계승 되었지만 무엇이 빵반죽을 부풀리는지 아무도 알지를 못하였다.
효모(이스트)가 식물과 같은 생물로서 증식을 하며
탄수화물(예를 들어 설탕)을 먹고 그것을 알콜과 기타 유기물로 분해해서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사실 그리고 이가스가 빵반죽을 부풀린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은 1683년 네들란드 에서 발명된 현미경을 통해 효모의 활동을 발견하면서 부터이다.
또 효모의 발효 작용은 2 백년 뒤에야 비로소 프랑스의 학자 파스퇴르에 의해 밝혀젔다.
이리하여 5천 년 역사를 갖고 있는 제빵의 비밀이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게 되었고, 급기야는 순수배양 이스트가 공업적으로 만들어지게 됨으로서 제빵법도 과학화 되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빵을 만드는 기본 배합재료는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 이며 이들을 한데 섞어 발효시켜서 팽창시키는 과정은 변함이 없다.
쉽고 재미있는 빵의 역사 잘보셧나요 ^^ 다음은 제빵법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 볼께요.
조은 하루 즐거은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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